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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땅벌의 복수
날 짜   04-02-20 조 회   5763
글쓴이   관리자
홈페이지
 
내 용  
시골생활에서 주의해야 될 것이 몇가지 있다.

취사후 가스불을 꼬끄는 것, 집을 비워둘때 전기를 반드시 끌 것, 겨울에 지하수
수도모터와 수도관 동파방지, 보일러 터지지 않게 보존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벌레 물리는데 바르는 약과 암모니아등 상처소독과 바르는 약과 소화제등 비상약과 프래쉬와 라이터및 양초 몇자루등도 필요하다..
(시골지역은 불시에 정전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다음 집주위나 텃밭을 돌아 다닐때 뱀과 땅벌등 벌을 조심하여야 힌다.

시골에 있으면 벌의 종류도 많은 것 같다.
꽃이 피는 봄부터 가을에 이르는 동안 각종 꿀벌을 비롯하여 말벌도 있고 또 파리 비슷한 벌도 있다. 꿀벌인데도 당치가 제법 큰 놈도 있고 또 땅속에 구멍을 뚫고 사는 땅벌도 있다. 충청도 시골에서 "가다리" 라고 불리우는 허리가 늘씬하고 손 2마디 만한 큰 벌도 있다. 처마밑에 집을 짓고 사는 놈들도 있다.

어떤 종류의 벌이던 쏘이면 아프고 어떤 벌에 쏘이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까지 한다. 시골집에 모처럼 쉬러 왔다가 벌에 쏘이면 화끈거리고 붓고 기분나쁘고.....
특히 어린 아이들은 조심시킬 필요가 있다.

숲이 짙은 산속을 산에 갈 때 산벌집을 잘 못 밟거나 건드리면 그몸들이 떼거리로 마구 달려든다. 이럴땐 고개를 숙여 얼굴을 보호하고 가만히 그자리에 앉아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려야지 팔을 휘두르면 벌들은 위협적으로 더욱 달라든다.

집안에서도 처마밑이나 화장실(뒷간)의 석가래 사이에서 이들의 집을 발견할 때도 있다. 그럴땐 불쌍하고 잔인해도 할 수없이 모기죽이는 살충제를 뿌린 후 흰색페인트칠을 해버려 발본색원하는 수 밖에 없었다.

밀양 시골집에 있을때의 일이다.
마루 시렁속에서 수백마리의 꿀벌들이 살고 있었다. 대청 가로지른 나무와 석가래 사이의 선반비슷한 곳인데 앞만 트이고 다 막혀서 옛날에는 음식물등을 보관했던 공간인 듯 하였다. 들여다 보니 그 컴컴한 속에 벌들이 폭과 길이가 30cm 정도는 될 그런 커다란 벌집을 지어 농고 들랑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 입주해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그냥 두고 지내려고 하였다. 그런데 날이 밝아지면 새벽부터 웅웅거리고 마루 근처를 날라 다녀 여간 귀찮고 신경쓰여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참았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뿔사 드디어 벌에 쏘이고 말았다.

벌이 공격할 때에는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막상 벌 몇놈이 달라드니 그렇게 되지 않았다. 몇마리가 얼굴로 달려 들길래 손을 휘져었더니 몇마리가 더 가세해 맹렬히 얼굴주위로 달려 들었다.
아무리 손을 휘저어도 역부족이었다.
그러다가 그중 한바리가 콧구멍 속에 날라 들어 왔다.

손으로 쳐서 죽여 버렸으나 이미 벌침을 맞은 상태였다.
잠시 후부터 콧속이 회끈거리더니 30분 후에는 한쪽 코가 빨갛게 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거울을 보니 한쪽 코가 크게 부어 올라 비대칭 코주부가 되어 있었다.

당장 이틋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부산에 돌아와 암모니아를 바르고 찬물로 자주 세수해 밤새도록 겨우겨우 가라않혀 이틋날 무사히 출근했던 불유쾌한 추억이 있다.


벌에 관한 재미있는 몇가지 상식을 소개한다.

1. 벌들은 사람들의 향수나 후로라 스킨로션에 민감한 것 같다. 아마도 꽃향기로 착각하는가 보다. 향수나 로션을 바르고 등산하다가 땀이 나면 더 이 벌들의 공격을 받기 쉽다.

2. 산에서 자연으로 채취한 말벌집은 민간한방에서 노봉방 (露蜂房)이라고 한다.
그것을 넣고 술을 담으면 정력에 기가 막히게 좋은 정력제 술이라고 한다.(글쎄?)

3. 벌침이라는 것이 있다.
일부러 벌에 세방 정도 맞으면 몸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팔에 벌침 쏘인다고 한다. 양파주머니나 비닐같은 것에 벌 3마리를 넣고 그 속에 팔을 넣어 쏘게 하는 것이다. 과연 건강에 유익할까? 잘 모르겠다.

4, 벌은 침을 쏘고 나면 오래 못살고 죽는다고 한다.
침이 몸에서 빠져 나가면서 더 이상 살수 없다고 하니 벌이 침을 쏘아 공격하는 것은 단순한 자기보호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여왕벌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희생이라고 보아야 한다. (끝)



벌집술(노봉방술)


벌은 인간에게 꿀도 주고 병도 고쳐준다. 또한 집안의 재앙도 알려준다.
벌은 아주 영악한 곤충라 부정한 것을 꺼리고 수맥과 음산한 곳을 피해서 산다. 옛날 풍수학자들이 명당을 찾을 때 땅벌집이 있는 곳은 산세와 장풍득수를 볼 필요조차 없다고 했다. 그만큼 벌들은 영악하다.
꿀은 독이 없다.
오장을 편케하고 위를 보하며 통증을 그치게 한다. 각종 종기나 편도선염, 화농성 염증, 양기부족, 여성의 대하증을 다스린다고 하며 피부미용에도 뛰어나다.
봉자는 벌새끼인데 대변을 순조롭게 하고 부인병에도 좋다고 한다.
노봉방은 벌집으로 부인들의 유방암염, 각기병, 신장염, 뱃속의 염증 등을 다스린다.
기관지, 해소천식에도 좋다.

벌은 재래종과 외래종의 두 가지로 나누어 토종벌, 양벌로 분류되다.
술에 담는 것은 모두 같은 방법이다. 그러나 토종 벌집으로 담는 것이 더
좋다. 토종 벌집은 산밀, 석밀, 암밀, 석청,백청 등으로 불리며 자연산을 말한다. 이에 대해 인가 부근이나 야외등에서 인간이 직접 벌집을 설치하고 사육하는 것이 있는데 가밀,양밀, 사밀 등으로 불린다.

벌집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 여름, 가을 모두 좋으나 봄이 더 좋다고 한다. 봄에 벌집을 채취하면 벌집속에 봉자(벌새끼)가 있어 술담기에 더 없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때이건 요령껏 벌집을 채집하여 이왕이면 벌까지 술에 담는다. 벌집을 채취하는 방법은 밖에 있는 것은 그물을 준비하여 따내고 땅속에 있는 것은 분무식 파리약을 많이 준비하여 벌집을 건드리면 벌이 나오는데 파리약에 쏘이면 즉시 죽어 버리니 벌이 다 나온 다음 꺼내면 된다.

벌집째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벌집 크기의 2배 정도 술을 부어 밀봉한 다음 3개월 이상 두었다가 먹는다. 먹을 때는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술만 따로 보관하여 두고 조금씩 먹는다. 아침 저녁 한 잔씩 마시면 된다. 요즘 길거리에서 벌집을 파는 행상인을이 간혹 볼 수 있는데 이것을 구해다 술을 담그면 아주 쉽다.
유효성분은 포도당, 과당, 서당, 단백질, 방향성물질, 철, 동, 인, 나트륨, 유황, 비타민 B1 C 등이 있다고 한다. 벌집술을 만들어 먹어본 사람은 그 효능을 알겠지만 과연 어떤 곳에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빈혈로 눈앞이 아물거리고 어지러울 때 변비나 심한 기침, 천식 등에 먹게 되면 탁월한 효과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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